갑작스럽게 불어난 물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전기차 감전 되면 어떻게 하지?
갑작스러운 폭우로 차가 침수 위험에 처했다면 최대한 고지대로 이동해 그 상황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물 웅덩이를 건너야할 상황인 경우 최대한 빠르게 건너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차고가 높은 SUV는 좀더 깊은 물을 견딜 수 있지만, 대략 물이 차량 바퀴 절반 이상 잠겼다면 침수 위험이 있다고 보고 주의해야 한다.
차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급류하천에 진입되었다면?
반대쪽 문이 열리지 않거나 내릴 수 없는 경우 단단한 물체로 유리창을 깨드린다.(비상탈출 망치, 자동차 시트의 목받침대 지지봉, 안전벨트 체결 장치등)
창문의 중앙 부분보다 모서리 부분을 힘껏 치거나 발로 깨뜨린다.(창문을 조금 내려놓으면 깨뜨리기 용이함)
선루프가 열린다면 선루프를 통해 대피한다.
전기차 침수시 감전 위험은?
전기차는 특히 배터리 때문에 감전 위험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종종 등장한다. 그러나 업계 및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기차 하부에 깔린 배터리팩과 커넥터 부분은 모두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짧은 시간 동안의 물 노출은 견딜 수 있다. 만약 배터리 팩 안으로 물이 들어올 경우 수분 감지센서가 작동해 전원을 차단한다. 이에 따라 감전 위험은 거의 없고, 다만 이 경우 시동은 꺼지게 된다. 비가 많이 올 때 전기차를 충전하는 것은 웬만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충전이 불가피하다면 지붕이 있는 충전소에서 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하다. 만약 차량 충전 입구에 물이 고여 있는데 충전구를 끼울 경우 물에 전기가 흐르면서 폭발이 일어날 수도 있다.
내연기관차의 경우에도 차량 하부와 엔진룸 부품 대부분이 일정 수준 이상의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세차시 엔진룸 살수 처리가 가능한 이유다. 하지만 연료 연소를 위해 공기를 흡입하는 에어덕트를 통해 물이 많이 유입될 경우 엔진 안으로 물이 들어가 시동이 꺼질 수 있다. 엔진룸에만 물이 약간 들어간 경우라도 부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침수 후에는 정비와 방청작업 등이 필요하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중 어느 차가 침수에 더 안전하냐는 공식 테스트가 없어 비교는 불가하다.-조선일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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