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수입차 침수 5000대 육박..중고 차 둔갑 하는 것 조심해야!

 

보험사 2곳서 침수 수입차 1100대
14시 기준 침수 피해차 총 4791대
피해접수 진행중, 피해규모 커질듯
침수차 3대 중 1대 수입차로 추정

사진 뉴시스

이번 폭우 피해가 강남에 집중돼서 그런지 유난히 수입차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빗물에 침수 피해를 입어 강남지역 도로에 방치된 차량 중에 BMW, 벤츠, 볼도 등 수입차종이 많았고, 수입차가 많은 고급 아파트 지하 주차장 곳곳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해 수입차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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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 피해액

매일 경제 기사에 의하면 9일 기준으로 손보사 전체 침수피해가 1000억 원에 육박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역대급 침수피해는 지난 2020년 7~9월에 발생했다. 장마 및 태풍(바비, 마이삭, 하이선)으로 2만 1194대가 침수됐다. 손해액은 1157억원으로 추정됐다.

2003년 발생한 태풍 매미는 침수차량 대수에서 역대급 피해를 일으켰다. 당시 4만1042대가 침수됐다. 추정 손해액은 91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1년 6~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차량은 1만4602대, 추정 손해액은 993억원이다.

 

이번 폭우로 발생한 손해액은 이날 집계만으로도 지난 2002년 이후 네 번째로 큰 피해에 해당한다.

2012년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액(495억원), 2016년 태풍 차바 피해액(455억원)은 이미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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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것은 침수차가 중고차로 둔갑되는 것입니다. 수입차는 가격도 비싼데 폐차될 차량을 넘겨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수입 중고차 구매하는데  올해는 특히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침수차인지도 꼼꼼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침수차 골라내는(구별하는) 방법

침수차 골라내는 방법...여름철 폭우에 잠긴 침수 중고차 특히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