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도 흰개미 출몰? 흰개미가 왜 문제인데?

기후변화가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기후변화가 이상 기후뿐만이 아니라 생태계 변화로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집안에 흰개미

요즘 자주 뜨는 뉴스가 왜래종인 흰개미가 서울에 출몰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발견되던 국내 흰개미는 물기를 머금은 나무를 위주로 갉아먹는데, 이번에 발견된 마른나무흰개미과 크립토털미스에 속하는 외래종인 흰개미는 물기 정도와 상관없이 닥치는 대로 나무를 갉아먹는다고 한다. 가만히 놔두면 집이 아작 나는 건 불 보듯 뻔하다. 전문가 방제가 중요해 보인다.

나무 갉아 먹는 흰개미?

흰개미가 우리나라에 나타난 건 기후변화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기후가 바뀌면서 도시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더 뜨거운 열섬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또 대규모 목조 주택이 밀집한 서울이라는 조건이 남부보다 서식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런 흰개미가 전국으로 확산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실제 이 흰개미는 충남 아산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지난 17일 나타난 강남 논현동 흰개미에 대해 18~19일 긴급 방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아직 흰개미의 국내 유입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

 

기후변화로 좋아지는 점은 거의 없고 사는데 직간접으로 받는 피해만 늘어나는 것 같네..

 

흰개미가 집안에서 발생시킬 수 있는 피해

 

흰개미가 많으면 집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흰개미는 실내로 침입하여 음식물을 찾거나 집 구조물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다음은 흰개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집에 대한 일반적인 문제들이다:

 

1. 음식 피해: 흰개미는 식품을 찾아다닌다. 실내에 흩어져 있는 음식물이나 달린 설탕, 과일 등은 흰개미의 먹이가 될 수 있다. 흰개미가 음식을 오염시키거나 훼손시킬 수 있으며, 이는 음식물 낭비와 위생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2. 구조물 손상: 흰개미는 나무, 목재, 섬유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둥지를 만들기 위해 소규모 구조물을 파괴할 수 있다. 집의 목재 구조물, 문틀, 창틀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구조적인 안정성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3. 전기 및 전자기기 문제: 흰개미는 전기선, 플러그, 전자기기 등에 이물질을 쌓아 훼손시킬 수 있다. 이는 전기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비의 작동에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4. 미생물 전파: 흰개미는 다양한 미생물을 운반할 수 있다. 그들이 집 내부에 들어오면, 병원균이나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전파할 수 있으며, 이는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흰개미로부터 집을 보호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1. 청결 유지: 음식물 파편을 청소하고 주방과 식료품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흰개미의 먹이원을 제거한다.

 

2. 밀폐: 집 주변의 틈새와 구멍을 메워 흰개미가 침입할 수 없도록 막는다. 창틀, 문틀 등의 틈새도 확인하여 밀폐한다.

 

3. 주기적인 방제: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방제 서비스를 이용하여 흰개미를 퇴치하고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는 적절한 방제제와 방법을 사용하여 흰개미를 통제하고 집 주변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4. 수도관과 배수구 관리: 수도관과 배수구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흰개미가 집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한다.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 외부 환경 관리: 정원이나 주변 환경에서 흰개미의 서식지를 제거한다. 썩은 나무, 잔디, 잡초 등을 적기에 관리하여 흰개미의 서식지를 줄인다.

 

6. 방충망 사용: 창문이나 환기구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흰개미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7. 음식 보관: 식료품은 흰개미가 접근할 수 없는 장소에 보관하고, 식품 쓰레기는 밀폐용기에 담아 적기에 처리한다. 흰개미 문제는 집의 위생과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조기에 적절한 대응을 취하여 흰개미의 번식과 침입을 통제하고 집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관련 자료를 참고하여 효과적인 퇴치와 예방 방법을 선택하시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