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 다친 이유? 요르단 전 졸전 이유가 다 있구나

손흥민 요르단 전날 일부 어린 선수와 마찰로 손가락 부상

손가락 다친 손흥민

대한축구협회도 이같은 보도에 대해 사실임을 인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젊은 선수들은 식사 후 탁구를 하고 있었고 손흥민은 경기를 앞두고 있어 휴식과 자중을 권하다가 말다툼이 생겼고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는 내용이다. 협회 관계자는 “서로 엉킨 선수들을 뜯어말리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어딘가에 걸려 탈골됐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7일 아시안컵 요르단전, 11일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전에 오른 손가락 두 개를 붕대로 감고 출전했다.-스포츠 경향

 

반면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실제 정황은 더 선 보도와 다소 달랐다.

협회에 따르면 카타르 현지 대표팀 숙소 식당 바로 옆에는 탁구장이 있었다.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 후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 몇몇이 격하게 탁구를 즐겼고, 식당에는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있었다.

이에 손흥민 등 베테랑 선수들이 탁구를 과하게 치는 젊은 선수들을 향해 요르단전을 앞두고 있으니 자제하라는 취지로 꾸중을 했고, 이 과정에서 이강인 등이 대들며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선수들 사이에 주먹다짐까지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는데, 구체적인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충돌 직후 선수들이 서로 화해하면서 클린스만 감독 등 코칭스태프까지 개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클린스만호 전술만 없는 것이 아니라 방임만 하고 적절한 통제도 없었구나 요르단전 갑자기 졸전을 벌인 이유 납득할만 하다. 무전술에 화합도 잘 안 됐으니..

 

손흥민이 경기 후 은퇴 비슷한 발언을 한 이유도 이제 납득이 좀 가네

 

대표팀에 얼마나 정 떨어졌으면.. 손흥민도 사람인데 불화까지 겪은 팀원들이 불편하겠지

 

뭐 탁구 좀 칠 수도 있고 다음날 경기를 위해서 자중하라고 할 수도 있는데 말다툼을 넘어 몸싸움까지 가고 손흥민이 말리다 손까지 다쳤다는 것은 그만큼 갈등이 심했다는 건데 문제가 좀 많아 보인다.

 

결국 규율도 없고 그냥 방임만 한 클린스만 감독의 책임이 크다. 그러니 감독직 사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