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기능 내장된 DIY 디지털 파워 앰프 ZK-1002M
고장 난 액티브(앰프내장형) 스피커에 써보려고 미니 파워 앰프를 구매해 봤다. 보통 액티브 스피커는 한쪽에 앰프가 내장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패시브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다. 앰프가 내장된 쪽에서 증폭된 신호를 다른 쪽(패시브 스피커)에도 보내주는 구조로 되어 있다.
내장된 앰프가 고장 난 스피커라면 패시브 스피커와 함께 앰프 내장된 스피커도 앰프 걷어내고 새로운 앰프에 연결해 볼 수 있다.(스피커 자체 고장이 아니라면)
고장 난 스피커가 현재 내 수중에 없는 관계로 구매한 앰프를 조립 후 액티브 스피커에 AUX단자와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연결해 사용해 봤다.
구매한 앰프는 배송비 포함 만원 중반대 가격으로, 2 채널을 지원하고 최대 100*2 W(24V 4Ω 기준)를 제공한다.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파워 패시브 스피커 연결이 아니라면, 대부분 가정에서 쓰는 스피커는 채널당 5~20W라 12V의 적당한 2~3A(암페어)의 DC 어댑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스피커를 구매할 때 출력을 보고 사는데 더 정확하게는 음압(DB-데시벨) 감도(sensitivity)를 따져야 한다. 출력이 2배 정도 차이나는 스피커라도 3 데시벨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00배 출력이 차이나야 10 데시벨(DB) 정도가 차이나는 정도다. 그보다는 기본 감도가 더 중요하다 하겠다. 오디오 소리는 기본 음압 감도+ 출력 전력으로 만들어지는 데시벨(db)의 결과 값이니 그만큼 스피커 감도가 중요하다 하겠다. 스피커 감도는 보통 90db 이상이면 괜찮다고 한다. 요즘은 특히 작은 출력으로도 높은 감도를 자랑하는 스피커들이 많아서 더 적은 출력으로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ZK-1002 디지털 파워 앰프 조립
구매한 디지털 파워 앰프는 DIY제품으로 나사와 전원 스위치, 볼륨 게이지 뚜껑 정도만 조립하면 된다. 음악 연결에 AUX 단자와 USB 단자 그리고 블루투스로 연결 가능하다.
출력 AUX단자는 액티브 스피커를 연결해 사용할 때 쓰고, 2CH(채널) 각각 최대 출력 100W가 제공되는 + - 선에 패시브 스피커를 직접 연결해 사용한다.
액티브 스피커를 앰프에 연결하고 AUX단자와 블루투스로 각각 음악을 연결해 테스트해 본 결과 블루투스 연결도 잘 됐고, 소리 잡음도 별로 없고 생각보단 음질이 괜찮았다.
언박싱할 때 나사와 지지대가 작아 분실할 수 있으니 유의해서 개봉해야 할 것 같다. 나사와 조립 지지대가 미니미니해서 개봉할 때 눈에 잘 안 띌 수도 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이 괜찮아서 만족스럽다. 특히 앰프에 블루투스 수신 기능이 있어 스피커를 컴퓨터에 직접 연결안하고 앰프에 연결해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쓸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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