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거(블로그 스팟) 티스토리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세컨드 블로그로 구글 블로거(블로그 스팟)

 

요즘 카카오에서 다음을 분리하고(CIC) 수익성이 낮은 카카오 계열사들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솔직히 카카오가 어떻게 되든 제 3자인 우리랑 별개이지만 티스토리를 놓고 보면 걱정이 되는 건 있다.

 

티스토리를 독립시키던 매각하던 서비스만 제대로 되면 상관없지만...

 

앞일은 알 수 없으니 다른 대안들도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다들 알다시피 티스토리 대안이라고 하면 워드프레스와 구글 블로거를 떠올릴 수 있는데...

 

워드프레스는 설정 및 관리도 해줘야 하고 다달이 운영비용도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워드프레스가 포털 검색엔진에 노출만 잘 된다면 그런 단점을 커버하고 남겠지만 티스토리에 못 미치는 건 아쉽다.

 

그럼 구글 블로그는 어떠한가?

 

네이버 정책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구글 블로그도 네이버에 노출이 좀 되는 편이다. 정작 모기업인 구글 보다는 네이버 검색엔진에 노출이 훨씬 잘 된다.

 

바로바로 노출에 반영이 되는 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검색 엔진에 노출이 늘어나고 있다.

 

구글 블로거(블로그 스팟) 검색유입 통계

 

 

 

 

포스팅 수도 20여 개 밖에 안되고, 방문자가 거의 없어 블로그 좀 운영하다 몇 달째 그냥 내버려 뒀는데.. 네이버에 조금씩 노출이 되더니 어느새 일 방문자수도 40여 명이 된다.

 

하루 40여 명 방문자수도 적지만 많지 않은 포스팅 수를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방문자수가 거의 없고 수익도 잘 발생하지 않아 그냥 내버려 뒀는데, 앞으로는 애드센스 수익이 CPC(클릭)에서 조회수(CPM) 방식으로 바뀌는 만큼 작지만 수익에 보탬이 될 것 같다.

 

워드 프레스도 웬만큼 노력하지 않으면 단기간에 네이버나 구글등 검색엔진에 노출이 쉽지 않은 만큼 관리가 용이하고 운영 비용도 없는 구글 블로그를 조금씩 키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