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무제한 1Mbps 속도는 어느 정도인가?

기본 데이터 다 쓰고 1 Mbps 속도 괜찮을까?

 

지금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어 스마트폰을 와이파이(스마트폰 핫스팟기능) 공유기처럼 만들어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자급제폰을 쓰고 있으며 알뜰폰 kt m 모바일 요금제를 이용 중입니다.

 

현재 제가 이용하고 있는 요금제는 lte 모두다 맘껏 7G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이동전화 무제한에 (영상/부가통화300분) 월 기본료 16,900원입니다.

 

 

어제 데이터가 얼마 남지 않아 걱정을 했습니다.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다 쓰면 인터넷이 너무 버벅거려 작업을 못하지 않을까 유튜브 이용에 너무 불편한 거 아닌가 걱정을 좀 했습니다.

 

그런 지금 높은 다운로드 속도로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 다 사용하고 1 Mbps로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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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bps는 어느 정도 속도일까 궁금중 반 걱정 반이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한적으로 쓸만합니다. 인터넷으로 기본적인 블로그 작성이나 웹서핑에는 큰 지장을 못 느끼겠습니다. 속도가 조금 느려진 것 같지만 그렇게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일반 웹페이지는 용량이 크지 않아 다운로드하는데 속도 차이를 크게 실감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속도의 차이를 가장 크게 느낄 만한 것은 아무래도 용량이 큰 동영상인 것 같습니다. 특히 유튜브를 사용할 때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1Mbps를 사용하게 되면 유튜브는 기본적으로 낮은 화질로 자동으로 맞춰서 나옵니다. 낮은 화질로 재생되기 때문에 특별히 버퍼링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낮은 화질로 이용해야 하는 점과 수동으로 높은 화질로 조정했을 시 버퍼링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으로 멀티 작업을 할 때 속도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유튜브 스트리밍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Mbps 속도로 사용하면서 관찰한 것은 480P(픽셀)에서는 버퍼링이 없는데 그 이상 720P이상에서는 버퍼링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높은 화질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신 분들은 기본 용량을 많이 주는 서비스나 기본 데이터 소진 시 3 Mbps나 5 Mbps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에서 스마트폰을 와이파이로 사용하면 발열이 발생한다고 말들을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노트북 하나만 연결해 사용해서 그런지 발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1Mbps에서 블로그 작성할 때 사진이 적을 때는 몰랐는데 많아지면 작업 속도가 현격히 느려지면서 불편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미지 작업이 많거나 이미지 많은 사이트 그리고 고화질 동영상에서 버퍼링에서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1 Mbps는 이미지 적게 들어가는 블로그 작성 및 이미지 많지 않은 웹서핑 뉴스 기사 보기 정도로 생각하시면 무난히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