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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패드 카메라 해킹 피해 막으려면... 카메라 렌즈를 가리는 것 뿐이다!

by 노마드힐링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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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피해 막는 근본 적 해결책은 카메라 렌즈를 가리는 것뿐이다.

요즘 월패드 관련 피해 기사가 뜨고 있어 살펴봤습니다. 주택에 살고 있어 월패드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데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알게 모르게 TV나 미디어에서 이미 실물을 접했는데 월패드란 [wall pad] 가정의 주방 또는 거실 벽면에 부착된 형태로 출입 통제, 조명  가전제품 제어, 화재 감지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주택 관리용 단말기를 말합니다. 인터폰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가 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카메라가 부착된 홈네트워크로 현재 아파트 단지가 하나의 망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 군데 해킹되면 다 뚫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해킹이 되면 카메라에 찍히는 모습이 고스란히 해커에게 넘어가는 구조라 악용될 여지가 많습니다. 카메라에 민망한 모습이 담기기라도 하면 정말 큰 피해로 이어질 것이 뻔합니다.

 

왜 피해가 컸나?

 

 

 

 

월패드 망을 분리하려는 정책을 이전에 논의했는데 비용 증가의 이유로 업체 반발로 무산됐다고 합니다. 항상 경제 논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번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집단 소송이라도 해서 피해 보상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용 논리로 제대로 보안에 신경을 안 썼을 경우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을 업체와 관련 부처가 몸소 체험하게 만들어 줘야 똑같은 피해가 줄어듭니다.

 

월패드 해킹 해결책으로 망 분리한다?

월패드 해킹 피해 해결책으로 망을 세대별로 분리해서 해킹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인데 피해는 확실히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안심은 안 될 것 같습니다. 한 번에 해킹되지 않을 뿐이지 하나씩 해킹할 수 있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정부 정책 업체 보안 기술을 너무 믿지 말고 카메라 렌즈를 가리세요

스스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결책은 집에 있을 때 렌즈를 막아 놓는 방법입니다. 카메라 사용을 거의 하지 않는다면 애초부터 카메라를 없애거나 영구히 막아 놓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해킹 피해는 월패드뿐만이 아닙니다. 카메라 렌즈는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IT전공자로서 이런 월패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컴퓨터 등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는 것은 해킹이 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10년 전부터 컴퓨터를 사면 렌즈를 테이프로 막아 놓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도 막으면 좋겠지만 사진 찍고 그러려면 불편한 것도 있고 해킹돼도 그렇게 피해가 크지 않을 것 같아 막아 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모든 디지털 기기는 아무리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도 시간이 문제이지 해킹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 문제가 될 만한 카메라 렌즈는 모두 가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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