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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오르면... 떨어지면, 환율이란?

by 노마드힐링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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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오르면... 떨어지면, 환율이란?

환율이 오르고 있어 한번 정리해 봅니다.

 

환율이란?

 

환율은 달러에 대한 원화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환율이 1000원이라면 1달러로 원화 1000원과 바꿀 수 있습니다. 환율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면, 1달러 주면  원화 1000원 받던 것을 1500원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달러를 상품이라 가정하고, 1000원이면 1달러 상품을 살 수 있었는데, 환율이 올라 1500 원줘야 1달러 상품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만큼 환율이 오르면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내리면 오른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럼 환율이 오르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우리에게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간단히 말하면 손해를 보는 쪽이 있는가 하면 득을 보는 쪽도 생기게 됩니다.

그럼 몇 가지로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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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입니다. 요즘 주식투자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연 환율이 오르면 주식이 오를까요?  내릴까요? 이문제에 답하려면 우선 왜 환율이 오르고 내리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환율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됩니다. 외환시장에 달러를 많이 내다 팔면 환율이 내리고 달러를 많이 사면 환율이 오릅니다.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파는 날은 환율이 오르고, 주식을 많이 사는 날은 환율이 내려가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것은 환율이 오르면 증시가 떨어지고 환율이 내리면 증시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을 많이 살 때는 달러를 원화로 바꿔서 구매를 하기 때문에 달러의 공급 증가로 환율이 내리고, 반대로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을 많이 내다 팔 때는 원화를 달러로 바꿔 돌아가기 때문에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환율이 오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환율이 계속 오른다면, 환율이 더 오를걸 걱정한 외국인들이 주식 투매를 하게 되고, 이는 증시의 급격한 하락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반대로 증시가 많이 내리고, 환율이 높은 상태라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주가가 싸게 느껴져 외국인들의 매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수입시장

환율이 오르면 수입 원자재 가격이 높아집니다. 1달러짜리 햄버거를 하나 수입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환율 1000원일 때는 햄버거 하나 수입하는데 1000원이 필요했는데, 환율이 1500원 되면 햄버거 하나를 수입하는데 1500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환율이 오르면, 식량 자급률이 낮아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식탁 물가는 오르는 것입니다. 또한 원화 가치가 하락해 외국에 여행 가기도 부담스러워지고, 유학하는 학생들은 유학비 부담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물가가 상대적으로 싸서 여행을 온다거나 우리나라 물건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수출시장 

수입 시장하고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품의 가격이 낮아져 해외시장에서 수출 가격 경쟁력이 올라갑니다. 이는 수출 증가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의존도가 크고, 수출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환율이 높으면 수출량이 증가해 경제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요즘 많이들 하시는 블로그 유튜브 운영자들은 어떨까요? 수익을 달러로 직접 받는 분들이 많으셔서 환율이 오르면, 수익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환율 상승이나 하락은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안겨 줍니다.

이상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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