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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건강·의학

커피 효능 하루 3잔 마시면.. 대장암 위험 77% 뚝?

by 노마드힐링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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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매일 석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77%나 낮았다고!!

 

얼마 전 아는 지인과 대화 중 지인이 앞으로 커피를 끊는다길래 왜 끊으려고 하느냐 물으니.. 지인이 말하길 오래 먹으면 늙어서 당뇨나 고혈압이 올 수 있다고 합디다.

 

그래서 설탕을 적게 넣으면 되지 않냐고 하니까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에도 안 좋다길래 그럼 카페인도 넣지말고 먹으라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설탕과 카페인 다 빼면 맛없어져서 굳이 먹을 필요를 못 느낄 수 있겠네요.

 

지인에게 커피가 몸에 이로운 면이 있다고 어디에서 본 거 같아서 말하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에 좋은지 생각이 안나서 하다 말았는데 오늘 기사를 보다 보니 커피를 먹어서 아주 이득이 될만한 연구결과 기사가 있어 소개해 주고 싶네요.

 

출처:서울경제

 

서울경제 3월 25일자 기사에 따르면 대장암은 한국 성인이 많이 걸리는 병이고,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암 발생자수는 총 25 4717명이라고합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며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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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커피를 매일 석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77%나 낮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눈에 띕니다.


특히 효과는 남성에서 더 뚜렷했는데, 이는 커피에 풍부한 카페인이나 클로로젠산 등의 항산화 성분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입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팀은 ‘커피 섭취와 대장암 위험에 대한 유전적 변이’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699명과 건강한 사람 1393명 등 모두 209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대장암 발생의 상관성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하루에 석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77% 낮았고, 특히 남성에선 83%나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커피에 풍부한 카페인과 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여겨진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해외에서도 커피의 대장암 예방·증상 개선 효과와 관련한 연구논문이 여럿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2017년 대장암 진단 후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신 대장암 환자의 조기 사망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크게 낮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보스턴 다나-파버 암 연구소 첸 위안 박사팀은 20052018년 진행형 또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 1171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생존율·진행 억제율의 상관성을 살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하루 2잔 이상의 커피 섭취가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추고 증상 악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주는 장점도 있으니 커피가 자신에게 주는 부작용과 이득을 따져 어느쪽이 큰지 생각해보고 계속 마실지 결정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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